도미니카공화국 사업 및 수출 소개
도미니카 공화국은 카리브해 지역에서 경제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 다양한 사업 기회와 수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는 관광, 농업, 제조업, 그리고 서비스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강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무료 경제 구역과 관광 산업은 도미니카 공화국 경제의 중추를 이루며, 이는 외국 투자자와 수출업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합니다. 본 포스트에서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시장 분석, 경제적 환경 평가, 그리고 성공적인 사업 및 수출 전략을 위한 추천 사항을 제공함으로써,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사업을 확장하거나 수출을 계획하는 기업들이 시장 진입 및 성장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시장 평가 및 전망
도미니카공화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빠른 경제 회복을 이루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24년에도 이 나라는 4.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권역 내에서 선도적인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과거 30년간 도미니카공화국의 경제 성장은 외국인 투자와 해외 관광객 유입의 증가와 함께, 5년 이상의 경기 확장기를 유지해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회복 이후인 2022년부터는 본격적인 경기 확장기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경제 성장은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2022년에는 1인당 GDP가 10,120달러를 기록하며, 중미 지역에서 처음으로 「인구 천만, 1인당 GDP 1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도미니카공화국이 중진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인프라 확충과 미래 성장 동력 개발에 집중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철도 및 광역 교통망의 신설과 같은 교통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혁이 추진되고 있으며, 국가 관광단지의 신규 조성 및 중남미 물류・여객 허브 구축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에는 대선이 예정되어 있어, 새로운 성장 비전과 정책 기조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 대통령인 루이스 아비나데르의 지지율은 51%를 상회하며, 연임에 성공한다면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추진 및 중장기 경제 개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도미니카공화국이 지속 가능한 성장 경로를 유지하고, 국가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이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이러한 경제적 성장과 발전 전략은 국제 사회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중미 지역 내에서의 선도적인 역할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국제 협력의 증진을 통해 도미니카공화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도미니카공화국 정부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해 환경 보호 및 사회적 포용성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미니카공화국은 다양한 국제 투자를 유치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광, 농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 기회를 모색하며, 국가 경제의 다각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결론적으로, 도미니카공화국은 중남미 지역 내에서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루며, 국제 사회에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과 전략의 실현을 통해, 도미니카공화국은 중진국으로의 도약과 국제적인 성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경제 지표는 지난 몇 년간 다양한 변화를 겪으며 발전해왔습니다. 인구는 2017년 10.6백만 명에서 꾸준히 증가하여 2024년에는 11.4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함께 사회적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명목 GDP는 2017년 80.0십억 달러에서 2024년에는 129.5십억 달러로 상당한 증가를 보일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1인당 명목 GDP도 2017년 7,869달러에서 2024년에는 11,320달러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수치는 도미니카공화국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실질 성장률의 경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6.7%의 역성장을 겪었지만, 이후 빠르게 회복하여 2021년에는 12.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성장률은 다소 안정화되어 2024년에는 4.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업률은 변동이 있었으나, 2024년에는 5.8%로 예상되며, 이는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과 노동 시장의 개선을 나타냅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2024년에는 4.2%로 예측되어, 비교적 안정된 물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정 수지는 GDP 대비 -3.4%로, 여전히 부정적인 재정 상황을 나타내고 있지만, 국가의 재정 건전성을 위한 정책이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무역 수지와 경상 수지는 큰 적자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도미니카공화국의 경제 구조상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 환율은 2017년 47.53에서 2024년에는 58.79로 점진적인 변화를 보이며, 이는 국제 시장에서의 환율 변동성과 국내 경제 상황을 반영합니다. 해외 직접 투자와 외국인 직접 투자는 경제 성장의 중요한 동력으로, 2024년에는 각각 – 및 47.6억 달러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경제 지표들은 도미니카공화국이 경제 성장, 노동 시장의 안정, 물가 안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발전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과 전략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미니카공화국의 경제는 더욱 성숙하고 안정적인 발전 경로를 걸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이슈
2024년은 대선의 해; 정책 안정성, 새로운 성장 비전 등에 관심 고조
도미니카공화국은 현재 4년 중임제의 대통령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의 관심은 2024년 대선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현 루이스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2020년 7월 5일에 치러진 선거에서 52.52%의 득표율로 당선되었으며, 오는 2024년 5월 19일에 예정된 다음 대선을 통해 재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비나데르 대통령의 연임 여부는 도미니카공화국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사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2024년 대선은 현 대통령을 포함한 3명의 주요 후보 간의 격전이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아비나데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를 상회하고 있어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전망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후보는 2024년 3월 5일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그 결과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정치 및 경제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대선의 주요 이슈 중 하나는 현 대통령의 연임 여부입니다. 아비나데르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한다면, 현재 추진 중인 경제성장 정책 및 대형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들이 안정적인 중장기 추진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페데르날레스 국가관광단지 개발과 산토도밍고 광역 교통망 구축 등이 있으며,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도미니카공화국의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정권 교체가 이루어질 경우 현 성장 정책의 변화 및 정책 집행 지연이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산업 활성화,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 인프라 확충 등 기존 성장 전략은 대체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도미니카공화국이 경제 성장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국, 2024년 대선의 결과는 도미니카공화국의 미래 정치 지형뿐만 아니라 경제 발전 방향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아비나데르 대통령의 연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으나, 선거 결과는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로 인해 언제든지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도미니카공화국의 국민들과 국제사회는 이번 대선의 결과를 주목하며, 그 결과가 도미니카공화국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미 최초 ‘인구 천만, 1인당 GDP 1만 달러’ 진입
도미니카공화국은 2022년에 인구 1,122만 명과 1인당 GDP 10,120달러를 기록하며 중미통합체제(SICA) 회원국 중 처음으로 「인구 천만, 1인당 GDP 1만 달러」 국가에 진입한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도미니카공화국이 중미 지역에서 경제적으로 강력한 성장을 이루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중미 및 카리브 지역에 속한 여러 국가들 중에서도 도미니카공화국의 이러한 성취는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성장 전략은 중진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여러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중미-카리브 지역 대표 관광국 지위 강화, 마이애미 환적・환승 수요를 흡수하는 북-중남미 물류・교통 허브 구축, 첨단산업 및 제조업 중심 산업 역량 강화 등이 그 핵심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도미니카공화국이 권역 내에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중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 관광단지 개발, 철도 및 항만 신설, 국적 항공사 신규 설립 등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추진 중입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도미니카공화국의 관광산업과 물류, 교통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미니카공화국은 SICA와 CARICOM에 모두 가입하여 양 경제체제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CAFTA-DR을 통한 북-중미 경제통합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 협력과 통합은 도미니카공화국의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신성장동력 핵심 인프라로는 국가관광단지, 철도 신설, 광역 교통망 등이 있습니다. 이들 프로젝트는 국가의 경제적 기반을 강화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며, 국내외 교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광역 교통망 구축은 대중교통 이용자 수를 크게 증가시키고, 개인 차량 통행량을 감소시키며,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0년 2월에는 민관협력투자법을 발의하여 민간 부문의 프로젝트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민관협력 프로젝트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통해 경제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의 실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이러한 전략적 접근과 프로젝트 실행은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중미 지역 내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의 성장과 발전은 다른 국가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역 내 경제적 협력과 통합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미래는 이러한 전략적 노력을 통해 더욱 밝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국가가 중진국으로의 도약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도미니카(공)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 중남미 최초
2023년 4월, 도미니카공화국의 라껠 페냐 부통령이 첫 방한을 계기로,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와 도미니카공화국 외교부 간에 「한-도미니카공화국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가 체결되었습니다. 이 협약은 양국 경제 협력의 가속화에 합의한 것으로, 통상, 산업, 에너지 분야 협력의 모멘텀을 확보하고 우리 기업의 시장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비구속적 협력 업무 협약입니다. 이러한 협력의 시작은 글로벌 통상 질서의 변화와 공급망, 디지털 등 새로운 통상 이슈가 부상함에 따라 자유무역협정 미체결 국가 중 전략적 협력의 필요성이 큰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TIPF의 체결은 무역, 투자, 에너지 분야뿐만 아니라 공급망, 디지털, 그린, 바이오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는 양국의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진전시키고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협력은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 이익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TIPF 체결 이후 양국 기업 간의 새로운 무역 및 투자 기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류의 확산 및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에 힘입어, 2022년에는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우리 식품, 소비재 유통망의 신규 입점, 건설 분야 중심의 새로운 산업 협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과거 5년간 평균 12.8%의 관세가 부과되었으나,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관세를 연 4,000만 달러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양국 간의 무역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한-도미니카공화국 FTA는 한-중미 5개국 FTA와 유사하게 추진될 전망이며, 이는 양국 간의 무역 및 경제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한-도미니카공화국 자유무역에 대해 긍정적인 기회 및 성과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을 통해 시행한 성과 전망 연구에서는 20대 품목의 새로운 수출 기회 및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양국 간의 자유무역 협정이 양국에게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을 통해, 한-도미니카공화국 간의 경제적 관계는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협력은 양국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양국 국민에게는 더 나은 삶의 질을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으로도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미국 프렌드쇼어링 효과 확산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과 미국의 프렌드쇼어링 강화, 대중남미 협력 강화 등의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도미니카공화국의 지정학적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 6월 미주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경제 번영을 위한 미주 파트너십(Americas Partnership for Economic Prosperity, APEP)」은 중남미 지역에서의 경제, 안보, 기술 패권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도미니카공화국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중 캐나다와 멕시코를 제외한 최인접 국가로서, 지리적 근접성 및 안정적인 정치·경제 관계를 바탕으로 최근 외국인 투자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역대 최대 외국인 투자 유치를 기록하는 등 도미니카공화국의 경제적 매력이 크게 상승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미주대륙의 생산, 물류, 자원 공급망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CAFTA-DR 협정을 통한 미국과의 자유무역 체계 구축, 유럽과의 경제 파트너십 협정(EPA) 체결 등을 통해 생산기지 유치를 확대하고 있으며, 수출자유지역의 활성화를 통해 세제 및 산업 인프라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물류 분야에서는 산토도밍고항과 하이나 수출자유지역, 산토도밍고 수도, 산티아고를 잇는 철도 물류망 구축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한국신탁자금(KTF)을 활용해 우리 기업이 해당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를 수행 중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도미니카공화국의 생산 효율성을 제고하고 외국인 투자를 더욱 유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원 분야에서는 도미니카공화국이 풍부한 금속 및 비금속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금이 최대 단일 수출 품목입니다. 최근 리튬 및 희토류가 매장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칠레 정부와의 공동 조사 연구가 진행 중으로, 이는 도미니카공화국이 전략적 자원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처럼 도미니카공화국이 생산, 물류, 자원 분야에서의 인프라 정비와 전략자원 매장 확인을 통해 미주대륙의 중요한 공급망 허브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음은 명백합니다. 이러한 변화와 발전은 우리 기업에게도 새로운 전략적 지역공급망 구축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긴밀한 경제 협력은 양국의 상호 이익 증진은 물론, 더 넓은 미주대륙에서의 경제적 연계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진출 전략
북-중남미를 어우르는 새로운 생산・물류 허브 진
미국의 우방국 협력 체계 강화가 도미니카공화국의 지정학적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과 미국의 프렌드쇼어링 정책 강화로 인해 글로벌 기업들이 도미니카공화국으로의 생산 진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2022년 6월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미주 정상회의에서는 중남미와의 경제협력 체계인 ‘경제 번영을 위한 미주 파트너십(APEP)’이 발표되었고, 이는 중남미와의 결속을 강화하는 중요한 움직임입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러한 국제적 변화 속에서 생산 및 물류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 및 유럽과 체결한 FTA/EPA를 통해 무관세 수출이 가능한 데다, 지리적으로도 이들 대형 시장과 인접해 있습니다. 전국에 운영 중인 84개의 수출자유지역은 입주 기업에 다양한 면세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인근국 대비 저렴한 최저임금 설정으로 니어쇼어링 거점으로서 매력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정부는 주요 항만과 수출자유지역을 연결하는 물류망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산토도밍고와 산티아고를 잇는 철도 신설, 산티아고와 푸에르토플라타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신설 등을 포함하며, 이러한 인프라 개선은 도미니카공화국의 진출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기업의 생산 거점으로서 도미니카공화국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과거 섬유 및 봉제 산업 중심에서 최근에는 생활용품 및 산업 기자재 생산으로 다각화되고 있으며, LG생활건강은 미국 Johnson&Johnson사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운영하던 치실 생산설비를 인수하여 미주대륙 및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도미니카공화국이 제조공정에 필요한 부속품을 현지에서 생산하여 다국적 기업들에 공급하는 한상 기업의 역할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의 중요한 일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수출자유지역은 북미 및 유럽 시장을 최종 수요처로 하는 완제품 및 부품 제조사의 프렌드쇼어링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전기·전자 제품 및 부품, 건축자재, 의료기기·소모품 등 노동집약형 가공업이 유망하며, 미국이 자국 및 우호국 원산지 여부를 심사하는 제품의 생산에도 적합합니다. KOTRA 산토도밍고 무역관은 한-도미니카공화국 비즈니스 파트너십 포럼을 통해 2024년 6월에 양국 기업 간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는 양국 기업에게 새로운 무역 및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도미니카공화국의 생산 및 물류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제 협력은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양국 간의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지속될 것입니다.
신성장동력 인프라 구축 및 탄소 감축 프로젝트 수주
도미니카공화국은 관광산업의 활성화, 외국인 투자의 유치 확대, 그리고 첨단산업 및 제조업의 육성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교통 및 항만과 같은 기간 인프라의 재건, 그리고 에너지 자립 및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의 건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프라 구축은 도미니카공화국을 경제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정부는 신속한 프로젝트 진행과 대국민 성과 공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높은 국정 지지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민에게 가시적인 성과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주요 프로젝트의 민간투자사업(PPP) 추진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도미니카공화국 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이러한 기회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조건을 제공합니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한 핵심 역량으로는 기술, 자금, 공기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에너지, 교통, 공항, 환경 등의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수출입은행 차관(EDCF 등) 및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의 한국신탁기금(Korea Trust Fund) 등을 적극 활용하여 자금 조달의 기회를 넓힐 수 있습니다. 공기 측면에서는 G2G를 통한 수의계약 체결, PMO 프로젝트 제안 및 수주 등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중남미에서의 수주 성공 사례가 확산되면서 수주 가능성이 제고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은 공항, 에너지, 교통망 등의 우리 기술 선도 분야에서 프로젝트 수주의 성공 사례를 적극적으로 전파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 사례는 도미니카공화국 내에서의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습니다. 제3국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통한 프로젝트 진출은 우리 기업에게 중요한 노하우를 제공합니다. 현지 정보의 부족으로 인한 도전을 극복하고,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미국 기업들은 도미니카공화국 시장 상황에 익숙하며, 우리 기업들도 미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KOTRA 산토도밍고 무역관은 2024년 6월 한-도미니카공화국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 기업 간의 협력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는 양국 기업에게 더 큰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며, 도미니카공화국 내에서 우리 기업의 역량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자유무역으로 펼쳐질 새로운 진출 기회 발굴
2023년 4월, 도미니카공화국의 라껠 페냐 부통령의 첫 방한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와 도미니카공화국 외교부 간에 「한-도미니카공화국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가 체결되었습니다. 이 협정은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무역, 투자, 에너지뿐만 아니라 공급망, 디지털, 그린, 바이오 등 새로운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경제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며,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한류의 확산은 한류 식품 및 소비재에 대한 수요를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K-Pop과 K-Drama의 인기에 힘입어, 도미니카공화국 내 대형 유통망에서 한국 식품 및 소비재의 입점 문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한국상품 유통망은 현지 수요에 대응하여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고 주요 쇼핑몰 등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 중입니다. 미국 직구에 익숙한 도미니카공화국 소비자들은 세제 혜택을 활용하여 다양한 생활 소비재를 미국에서 직접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 성향은 미국 브랜드 마케팅에 대한 영향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며, 미국 시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도미니카공화국에서의 사업 전략 수립에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수출 시장은 전통적으로 자동차, 자동차 부품, 전기부품 등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인프라 재건 중심의 건설 경기 활성화에 따라 건설 중장비, 철강관 등의 수출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계면활성제와 같은 정밀화학제품 및 석유화학제품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산업재 및 중간재의 경우, 산업별 현지 대형 유통망과의 협업이 필요합니다. 현지에서는 독점 계약 선호가 높기 때문에 적정 조건에 대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소비재 시장에서는 FTA를 통한 관세 감면 효과와 한류 확산으로 인해 거의 모든 제품이 유망하며, 특히 K-Pop과 K-Drama의 인기에 힘입어 기호식품, 화장품, 문구류 등이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KOTRA 산토도밍고 무역관은 도미니카 공화국 유통망 진입 지원 사업 및 K-Life Style in 도미니카공화국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 사업은 한국 기업이 도미니카공화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하고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마존 등 미국 e-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우회 진출도 한국 기업에게 중요한 기회입니다. 마이애미 등 미국 플로리다주에 기반을 둔 개인 사서함을 통한 배송 대행 서비스가 발달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배송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중심의 브랜드 마케팅은 거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지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SNS를 활용한 마케팅은 현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스페인어 홍보자료 준비 및 현지 인플루언서 활용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한국 기업이 도미니카공화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 데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입니다.
자료 출처: 코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