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사업 및 수출 소개
미얀마는 경제적 전환기에 있으며, 이는 해외 투자자와 수출업체에게 새로운 기회의 창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미얀마의 사업 환경, 시장 진입 전략, 법적 및 문화적 고려사항을 깊이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 창출을 위한 추천 전략을 제공합니다. 또한, 미얀마 내에서 성공적인 사업 및 수출을 위한 핵심 산업 분야와 잠재 시장을 식별하여, 투자자와 수출업체가 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시장 평가 및 전망
세계 경제는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특히 미얀마와 같은 국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 분석 기관들은 2024년 미얀마의 경제 성장률이 2%에서 3%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적 역성장을 겪었던 2021년에 비해 다소 더딘 회복세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당시 미얀마는 17.9%의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현재 예상되는 성장률은 경제 회복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양곤과 만달레이 등 미얀마의 주요 도시 지역에서는 치안이 점차 안정되어 생산과 소비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또한, 물류 시스템의 정상화와 국경 게이트의 재개방으로 대외교역 상황도 호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미얀마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경제는 여전히 여러 악재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금융 제재와 현지 정부의 외환 통제 및 통상 규제는 경제 활동에 큰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외국인 투자의 지속적인 부진은 경제 회복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대내외 악재는 미얀마 경제의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경제 성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경제적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국제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미얀마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국가의 잠재력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노력과 국제사회의 지원을 통해 미얀마는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미얀마의 경제는 점차 안정을 찾고, 국민들의 삶의 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얀마의 경제는 지난 몇 년간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변화와 성장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2024년을 바라보며, 이 나라의 경제적 전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요 경제지표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구는 2023년 기준으로 56.249백만 명에 이르렀으며, 명목 GDP는 점진적으로 증가해 63.9십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의 경제 성장률을 살펴보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미얀마는 다양한 경제적 변동을 겪었습니다. 특히 2021년에는 -17.9%의 역성장을 경험하며 큰 타격을 받았으나,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2023년에는 2.6%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얀마 경제가 점진적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실업률과 소비자물가상승률 역시 중요한 지표입니다. 2024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7.8%로 예상되며, 이는 경제 내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함을 나타냅니다. 재정수지는 GDP 대비 -1.003%로, 여전히 도전적인 재정 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역과 관련하여, 미얀마의 총수출은 점진적인 변화를 보이며 2023년에는 16,620.2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총수입은 17,352.7백만 달러로, 이는 무역수지 측면에서의 도전을 의미합니다. 미얀마 경제의 무역수지와 경상수지는 국제 교역 환경과 내부 경제 정책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게 됩니다. 환율 역시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2023년 연평균 환율은 2,100/1로, 이는 미얀마 경제의 외환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해외직접투자와 외국인직접투자는 경제 성장과 안정에 필수적이며, 미얀마는 이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미얀마의 경제는 여러 내외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회복과 성장의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경제지표들은 미얀마 경제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정부와 기업, 국제사회의 협력을 통해 미얀마는 경제적 안정을 이루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요 이슈
국제적 고립과 대외 갈등의 지속
미얀마는 쿠데타 이후 국제사회로부터 다양한 경제 제재를 받아왔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쿠데타 직후 군 총사령관을 포함한 군부 관련 인물 95명과 34개의 군부 관련 기업 및 단체에 대해 경제 제재를 부과하였습니다. 이 조치에는 미국 내에서의 자산 동결 및 거래 제한이 포함되었습니다. 2023년 6월 21일에는 대외교역은행과 투자상업은행 등 미얀마의 국책은행 2곳에 대한 추가 제재가 이루어졌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2021년 3월 4일에 미얀마의 수출관리규정상 국가 그룹을 하향 조정하고 쿠데타와 관련된 정부기관 및 군 소유 기업을 우려 거래자로 등재함으로써, 미국으로의 수출 시 일부 품목에 대한 사전 심사를 강화하였습니다. 이는 미얀마의 국방부, 내무부, 미얀마 경제지주공사, 미얀마 경제공사 등 4개 기관에 적용되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2021년 3월 29일에 2013년에 체결된 무역투자기본협정의 적용을 민주 정부가 복권될 때까지 전면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미국국제개발처는 인도적 지원 외에 총 4,200만 달러 규모의 대정부 원조를 철회하였습니다. 유럽연합은 2021년 2월 4일에 공적개발원조를 전면 중단하고, 3월 22일에는 자산 동결 및 금융 거래 제한 조치를 시행하였습니다. 이어서 군 관련 국영 및 민간기업 4곳과 인사 27명을 제재 대상에 추가하였습니다. 또한, 인권 탄압과 관련하여 일반특혜관세의 철회 여부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영국 재무성은 군부와 관련된 기관 9곳과 인사 22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였으며, 군부와 연관된 Htoo Group과 그 회장 Tay Za도 제재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일본은 2021년 3월 31일에 대미얀마 신규 공적개발원조를 보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조치들은 미얀마에 대한 압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세안과의 관계에서도 미얀마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미얀마 정부에 조속한 ‘5개조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이 채택되었습니다. 또한, 2026년 예정된 미얀마의 의장국 자격을 잠정 박탈하고 차기 순번인 필리핀으로 이양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미얀마 외교부는 이러한 결정을 내정 간섭으로 규정하며 수용을 거부하는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아세안 내에서의 정치적 이견과 주변국과의 긴장이 지속됨을 나타냅니다. 미얀마의 정치적 상황과 국제사회와의 관계는 앞으로도 많은 변화와 도전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정 이양의 지연
2023년에 예정되었던 총선이 실시되지 않았고, 2024년에도 총선의 실시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국가행정위원회는 연초에 2023년 8월을 총선 실시일로 잠정 발표했으나, 정세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선거를 무기한 연기하고 국가 비상사태를 연장 적용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지방과 소수민족 거주지역에서 중앙정부의 통제가 어려워지고, 인구조사 등의 선거 준비 작업에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 소속 공무원이 피살되고 사무소가 공격받는 등의 사보타주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총선의 실시는 최소 2025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는 현지 정부 인사의 의견과 외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습니다. 실제로 인구조사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의 사전 준비 작업이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총선의 지속적인 연기는 현 군정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군부는 이전 민주정권이 압승한 2020년 11월 총선을 부정선거로 규정하고, 정당한 선거의 재실시를 명분으로 쿠데타를 단행하여 집권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임시 통치 체제의 연장은 대외 갈등과 경기 침체의 장기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로부터 정권의 합법성을 인정받기 위한 민정 이양이 지속적으로 지연됨에 따라, 향후 대외 관계의 정상화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특히 국가행정위원회가 국가 비상사태를 연장하며 경제 보호 조치를 강화할 경우, 내수 경기의 부양 및 투자 환경의 개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미얀마의 경제적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에 중대한 도전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미얀마 내외의 많은 이해관계자들에게 우려를 일으키고 있으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미래는 이러한 정치적, 경제적 도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진출 전략
현지 정부 정책을 반영한 수출 품목 다변화 전략
미얀마 정부는 농업을 자국의 핵심 기간산업으로 지정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기계 보급과 화학비료의 수입 및 사용 확대에 중점을 두어, 농업 생산성의 증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농업개발은행을 통한 농기계 구입 대출 확대 및 수입 라이선스 심사 대상에서의 제외, 화학비료를 수입 라이선스 우선 발급 품목 및 중점 투자 유치 분야로 지정하는 등의 정책이 이에 해당합니다. 2023년부터는 전력난 완화와 유류 수입 외화 지출 억제를 목적으로, 태양광 패널의 관세 면제 및 전기차 및 전기차 관련 부품의 수입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미얀마의 에너지 자립과 환경 보호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와 같은 정책 환경은 대미얀마 수출 전략에 있어 중요한 기회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비필수소비재 위주로 구성되었던 주력 수출 상품군에 현지 핵심 산업 연관 품목을 추가하여, 수출 품목의 다변화를 추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자동차, 휴대폰, TV, 전자제품 등 수입 라이선스 발급 제한 품목의 수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각종 농기계류 및 화학비료, 태양광 관련 제품, 전기차 및 관련 부품 등은 유망 품목으로 꼽힙니다. 농기계의 경우, 토양 정리용 농기계, 수확기, 탈곡기, 농산물 세정 및 선별기, 트레일러 및 기타 농기계 부품 등이 수입 라이선스 심사 없이 수출 가능합니다. 화학비료는 수입 규모 및 경지면적당 소비량이 늘어나는 등 수요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태양광 관련 제품은 현지 정부의 발전 장려 정책에 따라 면세 혜택을 받으며, 관공서, 병원, 쇼핑몰, 일반 주택 등에서의 설비 가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및 관련 부품 분야에서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시장 점유율이 높은 상황에서 한국산 제품, 특히 충전 인프라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산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에 대한 높은 평가 때문입니다. 따라서 배터리 및 충전기 등 관련 부품과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은 미얀마 시장에서의 유망한 분야로 판단됩니다. 미얀마 정부의 이러한 정책 방향과 지원 조치는 농업과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있으며, 이는 대미얀마 수출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현지 시장의 수요와 정부 정책을 면밀히 분석하여, 유망 품목에 대한 접근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시지역 중상위 소비층 선점 전략
미얀마에서는 장기간 이어진 군부의 경제 독점 이후 급격한 대외 개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도시지역 중산층을 중심으로 소득 증가와 함께 소비시장의 분화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상위 1% 계층이 국가 전체 부의 34.4%를, 상위 10%가 67.5%를 점유하는 등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이는 고급 소비재와 트렌드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한국 제품은 품질, 기술력, 디자인, 독창성 및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중상위층 소비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K-Pop과 드라마와 연계한 브랜드 마케팅, 대형 쇼핑몰에서의 판촉전 홍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및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이 효과적인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한류를 접한 도시지역의 젊은층은 모방 소비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따르고 있어, 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합니다. 유망 품목으로는 화장품, 미용제품, 고급 바닥재, 가공식품류 등이 꼽힙니다. 특히 K-Beauty 제품의 경우, K-Pop과 드라마와 연계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닥재 분야에서는 중산층 소비자가 품질이 우수한 한국산 제품을 선호함에 따라, 고급주택 프로젝트 중심의 공급 확대가 필요합니다. 가공식품 분야에서는 도시지역 젊은 중산층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국 라면, 조미김, 과자, 음료 등의 K-food 인기가 증가하고 있으며, 체험 소비 수요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지 소비자들의 소식 성향에 맞춘 소포장 제품의 출시도 검토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한류 모방 상품 다수가 소포장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유리합니다. 이처럼 미얀마 시장에서의 진출 전략은 현지 시장의 특성과 소비자의 선호를 면밀히 분석하여, 한국 제품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마케팅하는 데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외환‧무역 규제 대응 전략
미얀마의 현지 중앙은행이 2023년 7월 3일부터 ‘수입 라이선스 발급 후 선적 완료 거래’에 한해 외화 송금을 허용하면서, 화물 선적 전 외화 송금을 일체 불허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불가피한 선금 지급의 경우 건별 심사를 통해 승인할 수 있으나, 선적 완료된 건이라도 ‘선적 전 수입 라이선스 발급 선행’이라는 조건을 충족하지 않을 시 송금이 금지되는 조치를 포함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미얀마 정부가 수입 라이선스 발급 제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추가적인 통제 조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지 상무부는 일부 필수재를 제외한 모든 품목에 대한 라이선스 발급을 제한하며 수입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입 라이선스 제도의 적용 범위 확대와 심사 기준 강화로 인해 우리 제품의 수출경쟁력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기존 주력 품목인 생활소비재, 뷰티, 가전제품 등이 모두 후순위 발급 대상으로 분류되면서, 위안화 결제 조건의 육로 수입품 대상 라이선스 발급이 신속히 이루어지는 등 중국산 제품의 물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진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첫째, 송금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현지 규정상 바이어가 거쳐야 하는 송금 절차를 숙지하고, 외환 결제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여 수출대금 미수취의 애로를 방지해야 합니다. 역외 계좌 거래나 위안화 결제를 요구하는 경우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수입 허가와 관련하여 수입 라이선스 관련 법과 규정 및 발급 지연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품 선적 전에 바이어의 라이선스 획득 여부를 확인하여 화물 압류 리스크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상대적으로 수월한 육로 수입 라이선스 획득을 위한 대안으로 태국 경유 수출 방안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물류비용 증가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얀마 시장에서의 수출 활동은 이와 같은 변화하는 정책 환경과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자료 출처: 코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