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사업 및 수출을 위한 분석 및 추천 전략 2024

우즈베키스탄 사업 및 수출 소개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 안에서의 사업 기회와 수출 잠재력은 매우 큽니다. 이 포스트는 우즈베키스탄의 경제적 환경, 시장 진입 전략, 그리고 수출을 위한 최적의 접근 방법을 분석하고 제안합니다. 여기서는 우즈베키스탄의 사업 문화, 법적 요구사항, 세금 혜택, 그리고 현지 파트너십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섬유, 농업, 에너지, 관광 등의 분야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산업에 초점을 맞춥니다. 우즈베키스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가와 수출업자를 위한 실용적인 가이드라인과 함께, 이 지역의 복잡한 경제 환경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장애물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시장 평가 및 전망

우즈베키스탄의 경제는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국제기관의 보고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를 포함하여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같은 기관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우즈베키스탄의 경제성장률은 5%대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도 비슷한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은 우즈베키스탄 경제의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우즈베키스탄의 대러시아 식품 및 섬유류 수출 증가와 함께 투자 유치 확대를 성장률 전망의 주요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특히, 이 두 분야에서의 성공은 우즈베키스탄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ADB는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2023년과 2024년 모두 경제성장률을 5.5%로 전망하며, 우즈베키스탄 경제의 긍정적인 미래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유럽부흥개발은행 역시 우즈베키스탄의 경제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EBRD는 2023년과 2024년의 경제성장률을 각각 6.5%로 예상하면서, 이 지역의 경제 성장이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경제 개혁 및 외국인 투자 유치 노력이 성공적이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우즈베키스탄의 경제 성장은 국가의 전반적인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은 국제사회에서의 우즈베키스탄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제기관들의 긍정적인 평가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경제는 국제기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국가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성과와 정부의 경제 정책, 그리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앞으로 우즈베키스탄이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국제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몇 년간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우리는 한 국가의 경제적 변화와 성장의 궤적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주요 경제지표를 분석함으로써, 해당 국가의 경제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2017년에는 인구가 3200만 명이었으며, 명목 GDP는 621억 달러였습니다. 이후 몇 년간 인구와 명목 GDP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3년에는 각각 3640만 명과 923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 성장과 함께 인구 증가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재정수지는 GDP 대비 -2.4%에서 2023년에는 -3.0%로 변화하였습니다. 이는 국가 재정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지표로, 경제적 안정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또한, 실질 성장률은 2017년 4.5%에서 2023년 5.1%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무역수지와 관련해서는 수출과 수입 모두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2017년 12533.7백만 달러였던 총수출은 2023년에는 15345백만 달러로 증가하였습니다. 총수입도 같은 기간 동안 14012.4백만 달러에서 23964백만 달러로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국제 무역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의미하며, 동시에 무역수지 적자의 확대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게 합니다. 특히, 2024년의 예상 지표를 살펴보면, 인구는 3674만 명으로 증가하고, 명목 GDP는 103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1인당 명목 GDP가 2.8천 달러에 이르며, 실질성장률이 5.2%로 예상되는 등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실업률과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각각 7.9%와 8.4%로 예상되어, 경제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도전 과제들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또한, 무역수지 적자와 경상수지 적자는 경제의 외부적 균형을 위한 정책적 조치를 필요로 합니다. 이와 같은 경제지표의 변화와 전망을 통해 우리는 경제 성장의 잠재력과 함께, 직면할 수 있는 도전과제들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이 필요함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러한 지표들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정책적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이슈

‘우즈베키스탄 2030’ 전략 본격 추진

2023년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중대한 정치적 변화가 있었습니다. 대통령 임기를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는 개헌안이 국민투표를 통해 통과되었으며, 이어 7월 9일에는 조기 대선이 실시되었습니다. 이번 대선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재선에 성공하여 제2기 대통령직을 수행 중이던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남은 3.5년의 임기를 반납하고 조기 대선에 출마하였습니다. 그는 안정적 국정 운영으로 얻은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 시스템 개혁, 안정적 경제 성장, 의료 서비스 개선, 환경 보호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이를 통해 87.05%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당선되었습니다. 이로써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새 헌법에 따라 다시 7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연임할 경우, 최장 14년까지 집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변화는 우즈베키스탄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은 ‘우즈베키스탄 2030’ 전략을 발표하며 미래 지향적인 발전 계획을 세웠습니다. 2023년 8월 1일에 발표된 이 전략은 새로운 우즈베키스탄 건설을 위한 5가지 방향과 100가지 목표를 포함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실행을 위해 할당된 2,522억 달러는 교육, 의료, 사회보장 시스템의 개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통한 국민 복지 보장, 생태학적 조건 개선, 공정하고 현대적인 국가 건설 및 법치주의 보장, 안전과 평화 유지를 위한 개방적이고 실용적, 능동적인 대외정책 및 안보와 국방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우즈베키스탄이 직면한 현대적 도전과제들에 대응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며,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국민의 요구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교육, 의료, 사회보장 시스템의 구축은 물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통해 국민 복지를 보장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이러한 변화와 발전 계획은 국가의 미래를 밝게 만들고, 국민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안정적인 국정 운영과 포괄적인 발전 전략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국제사회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향후 몇 년간 우즈베키스탄의 성장과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자, 양자 무역협정 참여 노력

우즈베키스탄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2023년 6월 6일에는 대통령령을 통해 ‘우즈벡 WTO 가입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특별대표를 임명하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 행정실 소속 아지즈 우루노프가 WTO 특별대표로 임명되어, 회원국과의 협상 진행 및 WTO 사무국과의 실무 연락을 지속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2023년 8월 15일에는 우즈벡의 일부 법령과 WTO 규범의 합치를 위한 대통령령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WTO 협정과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입법의 조화를 위한 일부 법령의 개정에 관한 대통령령’으로, 2024년 1월부터 발효하여 법령 개정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를 통해 일부 무역 관련 법령을 WTO 규범에 합치되도록 개정할 계획입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WTO 가입을 우즈베키스탄의 중장기 발전에 있어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9월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는 중장기 발전 전략의 핵심 목표로 WTO 가입을 강조하며, 경제 자유화를 위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하는 조건이라 언급하였습니다. 이는 우즈베키스탄이 국제 경제 질서 내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양자 및 지역 경제협력의 추진 역시 중요한 전략 중 하나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은 튀르키예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조약 승인’에 대한 대통령령을 채택하였으며, 이는 양국 간 특혜무역협정을 승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협정에 따라 양국은 상호 관세 특혜 및 유리한 무역 조건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튀르크어권국가기구(OTS) 회원국 간의 통관 간소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튀르키예 간의 관세 간소화 협력 협정에 근거하며, 2023년 6월 21일에 승인되었습니다. 한국과의 무역협정 협상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양국은 2021년 1월부터 협상을 개시하였으며,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9월 12일에는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몰리브덴과 텅스텐 등 희소금속의 원활한 공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 프레임워크는 FTA 추진이 당장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됩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이러한 노력은 국가의 국제적 위치를 강화하고, 경제적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WTO 가입을 향한 실질적인 준비와 함께 양자 및 지역 경제협력의 강화는 우즈베키스탄이 글로벌 경제에서 더욱 활발한 역할을 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러-우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교역환경 변화

최근 국제 정세의 변화는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물류 및 교역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의 대러 제재 강화로 인해 러시아 해운 루트가 약화되었고, 이로 인해 트랜스시베리아 루트(TSR)와 트랜스카스피 루트(TCR)에 러시아향 물류가 집중되면서 중앙아시아로의 리드타임이 연장되고 운임이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팬데믹 이후 물동량이 폭증하면서 2022년 초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상해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2023년 이후 감소하긴 했으나, 중동과 지중해 지역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에 따라 2023년 하반기부터는 조지아의 포티항에서 카스피해를 거쳐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을 연결하는 대안 루트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운임 및 리드타임이 다소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CIS 지역의 물류 중심이 과거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등에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교역 환경에 있어서도 우즈베키스탄은 중요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의 수입 시 대금결제와 납기 지연 등을 우려하여 기계, 철강제품, 식품 등 주요 수입품의 대체 공급처 발굴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품을 수입하는 C사는 러시아에서의 수입 대신 중국이나 인도 등 다른 국가에서의 수입으로 대체처를 발굴 중입니다. 더욱이 대러 제재의 영향으로 외국 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을 러시아 교역의 경유지로 활용하고, 러시아 진출의 우회 공간으로 이용하면서 우즈베키스탄과의 교역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우즈베키스탄이 국제 교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음을 나타내며, 더 넓은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물류와 교역 환경의 변화는 우즈베키스탄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국제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으며, 중앙아시아 지역의 경제적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물류 및 교역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한다면 우즈베키스탄의 경제 발전은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대체 에너지 개발 및 자원 효율화에 역점

우즈베키스탄은 전반적인 에너지 정책의 개선을 위해 에너지 공급원의 다변화와 효율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중장기 전력산업 계획을 마련하여 2030년까지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비화석 에너지원의 비중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2022년 기준으로 화력발전이 전체 발전 비중의 83%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스 자급률 또한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발전량 확대를 위해서는 다양한 전력 에너지원의 개발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특히, 가스 자급률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2023년 5월 1일부터 새로 건설되는 그린하우스 및 시멘트, 벽돌, 석회 생산공장에 대한 천연가스 연결이 금지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가능하게 하는 요금 체계를 마련하는 등 전력 관리 제도의 전반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력시장의 규제 및 허가 관리를 담당할 기관을 설립하여 송배전 효율성을 관리하고, 요금 징수 시스템의 개편을 추진하는 등 국내 전력산업의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즈벡 에너지부는 2023년 10월 산업용 전기요금을 2배, 가스요금을 2.3배 인상했으며, 2024년 5월부터는 가정용 전기요금도 사용량에 따라 차별화된 전기요금 체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개혁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장기적으로 국가 재정에 도움이 되고 국영 전력 기업의 부담을 완화시킬 것이라는 평가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로부터 나왔습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은 ‘우즈베키스탄 2030’ 전략의 일환으로 철저한 수자원 관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수자원 이용 효율을 현재보다 25% 높일 계획이며, 물 절약 기술을 적용한 농지 면적을 200만ha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모든 식수 사용자에게 수도 계량기를 설치하여 실질적인 물 절약 효과를 거두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공급되는 식수의 수준과 수도 공급 및 위생 시설의 효율성 등 품질 지표를 마련하고, 물 품질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제 협력의 측면에서도 우즈베키스탄은 타지키스탄 등 인근 상류국과의 수자원 관리 시설 협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사막성 기후인 우즈베키스탄은 타지키스탄 등 인근 상류국과 수자원을 둘러싼 갈등을 빚어 왔으며, 최근에는 아랄해 사막화 등 수자원 문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 협력을 통한 수자원 관리의 효율화는 우즈베키스탄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즈베키스탄은 에너지 공급원의 다변화와 효율화를 비롯하여 수자원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에너지 정책과 환경 관리 정책의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우즈베키스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진출 전략

수출 유망 분야 수출직결 마케팅 확대

우즈베키스탄의 자동차부품 시장은 최근 몇 년 간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UzAuto의 생산 축소와 모델 전환, 새로운 조립생산 기업의 등장, 전기차 보급 증가 등으로 인해 부품시장의 역동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부품 조달 애로로 인해 2023년의 최초 목표치였던 55만 대의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라세티에서 오닉스로의 모델 전환이 이루어졌습니다. ADM사는 K5와 셀토스 등 기아차 모델을 SKD(반조립) 생산 중이며, 조립공장 인근에 자동차 부품 생산단지를 조성 중입니다. 이는 2024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또한, 2023년에는 중국의 BYD 전기차 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BYD와 UzAuto Motors가 전기차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중국산 부품 수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철강 및 기계장비 분야에서는 제조업 육성 정책으로 인한 산업재의 수입 수요가 높습니다. 최근 대러제재의 장기화로 인해 러시아와의 거래가 많았던 철강, 기계 등의 대체 수입처를 물색 중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에너지, 농업, 제조업 기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으며, 섬유산업에서는 단순 원면 생산에서 탈피하여 추가 공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부품과 장비 수요를 높이고 있으며, 러-우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러시아에서 주로 수입하였던 철강 등의 산업재를 다른 국가에서 수입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의료바이오 분야에서는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우즈베키스탄이 의료 환경 개선에 대한 정부의 높은 정책 의지 등으로 의료 시장 규모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의료기기는 저가의 중국산과 고품질의 독일산이 수입시장의 절반가량을 점유하고 있으며, 의약품은 인도산 복제약이 많으나 최근 인도 감기약 복용으로 인한 아동 사망 사건으로 인도산에 대한 경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전력원 다변화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대 및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전력의 생산, 분배, 관리 체계 개선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수력발전 용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풍력, 태양광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계획이며, 2026년까지 태양광 및 풍력 발전시설을 총 8GW 규모로 건설하여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5%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자동차와 철강기계 분야에서는 현지 유력 파트너 발굴 및 핀포인트 마케팅 전개, 첨단기술 수출 또는 운영 지원에 따른 기술료 계약, 유휴기술 및 장비 이전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의료 및 전력 신재생 분야에서는 현지 유망 플랫폼 활용 수출직결 마케팅 확대, 병원설립, 신재생발전소 등 현지 유망 프로젝트를 진출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한국 기업의 진출을 촉진하고,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브랜드 중심 네트워크 마케팅 전개

우즈베키스탄의 온라인 쇼핑몰 시장은 최근 몇 년 간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2022년에 오픈한 우즈베키스탄 토종 온라인 쇼핑몰 UZUM은 유통망의 판도를 바꾸고 있으며, 이는 현지에서의 온라인 쇼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East Telecom(KT)은 2021년에 온라인쇼핑몰 ‘Neva’를 구축하였으며, 2023년 4월에는 타슈켄트에 위치한 신사옥 2층에 한국 상품 전시 오프라인 홍보관을 구축하여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구성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우즈베키스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현지 유력 온라인 쇼핑몰 입점 마케팅이 유망합니다. UZUM 등 현지 온라인몰을 활용하여 한국 소비재에 대한 프리미어 마케팅을 추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온라인 약국 플랫폼 서비스의 급성장을 고려하여 의약품, 화장품 등 의료·위생용품의 진출 루트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East Telecom(KT)이 구축한 Neva와 같은 우리 기업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한국 소비재의 공동 진출을 모색하는 것도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분야에서는 현지 진출 및 고려인 유력 무역상사와의 협력 마케팅이 중요합니다. 우즈벡 내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인 유력 무역상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통관, 결제, 파트너 발굴 등의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즈벡 고려인비즈니스 클럽과의 협력을 통해 70여 개의 고려인 비즈니스맨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도 유망한 전략입니다. 이러한 클럽을 통해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용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즈베키스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과 확장을 위해서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략의 조화로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의 입점과 마케팅, 현지 유력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상품의 우즈베키스탄 내 입지를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한국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시장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술, 지식교류 활용 진출 강화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 인프라 구축 및 친환경 재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중심으로 직업훈련원, 교육센터 등의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랄해 위기 대응 사업을 포함하여 친환경 재건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 중입니다. 우리 정부의 지식공유프로그램(KSP) 또한 우즈베키스탄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건설공공주택부가 신청한 지역난방시스템 개선에 대한 정책 및 기술 자문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난방 시스템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여건 마련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공여사업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AI 등 신기술 현지 진출 확대가 있습니다. AI와 같은 최신 기술 적용을 위해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의 수요 개발이 필요하며, 공여사업 형식으로 교육 세미나 개최 등과 함께 마케팅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X-ray AI판독 소프트웨어를 우즈베키스탄 군병원에 무상으로 설치 및 무료 이용권한을 제공하고, 군병원의 판독 데이터 축적 후 민간병원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지원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수요 확대를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의 적정기술을 우즈베키스탄에 전파하고, 관련 수요를 확대하여 시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팜 등 신기술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설치 이후 해당 기술을 이해하고 직접 관리할 수 있는 현지 기술 인력의 양성이 필수적입니다. 이와 같이, 지리정보시스템, 스마트 온실(그린하우스), 농업용 드론 등이 우즈베키스탄 시장에서 유망한 분야로 꼽히며, 이러한 분야에 대한 진출 전략이 요구됩니다. 이처럼,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와 지식공유프로그램(KSP)을 통한 우즈베키스탄 내 사회 인프라 구축 지원 및 신기술 진출 확대는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즈베키스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은 현지 수요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과 같은 전략적 접근을 통해 가능할 것입니다.

물류, 제조업 투자 진출

대러 제제의 확대로 인해 한국제품들의 러시아향 물동량이 대폭 감소한 반면, 중앙아시아를 우회하는 물동량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로 향하던 남향 물량이 줄어들고 중앙아시아향 물량 및 중앙아시아에서 러시아로 향하는 북향 물량이 증가하면서, CIS 지역의 물류 거점이 모스크바에서 알마티와 타슈켄트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중앙아시아 거점 확보 등을 배경으로 최근 우즈베키스탄으로의 투자 진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부품 분야의 Y사는 러시아 공장을 철수하고 우즈베키스탄으로 진출하였으며, D사는 ADM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변압기 분야에서는 K사가 변압설비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고, 식품 분야에서는 D사가 우즈베키스탄 식품제조공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즈베키스탄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물류창고 신축이나 확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수출입 물동량의 증가와 온라인 쇼핑몰 이용의 급증으로 물류 창고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물류 시설을 확충할 필요성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에게 유망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대통령령에 의해 정해진 산업 분야에 투자할 경우 투자 금액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면세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제 혜택은 소득세, 재산세, 인프라세, 중소자영업자를 위한 통합세 등 다양하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조건을 제공합니다. 의료 분야에서는 수입 의약품 대체 및 현지 의약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은행 대출 및 해외수출 시 현지 인증 등록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등의 지원책을 활용하여 의약품 분야의 투자와 진출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건자재 분야에서는 부피가 큰 건자재의 경우 현지 생산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는 등의 이점이 있습니다. 공조닥트를 제조하는 D사는 2019년 우즈베키스탄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생산을 시작하여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지 생산을 통한 비용 절감과 더불어 인접 국가로의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처럼, 우즈베키스탄으로의 투자 진출은 다양한 분야에서 유망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의 지원 정책과 세제 혜택을 활용한다면 성공적인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입니다. 또한, 현지 생산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료 출처: 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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