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사업 및 수출을 위한 분석 및 추천 전략 2024

스리랑카 사업 및 수출 소개

스리랑카는 다양한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독특하고 활기찬 시장입니다. 이 나라는 차, 의류, 보석류와 같은 전통적인 수출품목 뿐만 아니라 IT, 관광, 해양 서비스 등과 같은 새로운 성장 분야에서도 잠재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스리랑카의 시장 동향, 경제 환경, 그리고 비즈니스 기회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현지 문화와 규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및 수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실용적인 조언과 추천 전략을 제공합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키 포인트와 함께, 스리랑카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거나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가와 수출업자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다룹니다.

시장 평가 및 전망

스리랑카의 경제와 국정 운영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과 전문가의 조언은 필수적입니다. 2023년 9월에 시행된 국제통화기금(IMF)의 실사단은 스리랑카 공무원들이 과거의 실수로 인한 책임을 회피하며 공공 부문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스리랑카가 2022년 5월에 디폴트를 선언한 후, 2023년 3월에 IMF로부터 29억 달러 규모의 일반융자제도(EFF) 승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융자금인 3억 3천만 달러를 받은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2023년 9월에는 IMF의 두 번째 지급 결정 전에 경제 및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조사와 평가를 위해 실사단이 다시 파견되었습니다. 스리랑카의 경제 상황은 매우 도전적입니다. 2023년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스리랑카 중앙은행에 의해 -2%, IMF에 의해 -3.1%, 세계은행에 의해 -3.8%, 그리고 아시아개발은행(ADB)에 의해 -3.0%로 예상되었습니다. 이는 2022년에 기록된 -7.8%의 경제 성장률과 비교할 때 소폭 개선된 수치이지만, 여전히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2022년에는 인플레이션율이 전년 대비 +49.7%로 치솟아 196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환율의 변동성 또한 스리랑카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2023년 10월 3일 기준으로 스리랑카 중앙은행이 고시한 환율은 1달러당 323.8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의 루피화 가치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는 스리랑카가 변동환율제를 적용하고 있어 외화 수급 상황에 따라 환율이 급격히 변동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부채 문제도 심각합니다. 2022년 말 기준으로 스리랑카의 국가 총부채는 약 840억 달러로, 이 중 외채는 41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128.3%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총 외채 410억 달러 중 170억 달러의 구제를 원하고 있으며, 2023년 9월 현재 외환보유고는 36억 달러에 불과합니다. 스리랑카는 향후 수년간 막대한 부채 상환 압박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국가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경제성장과 외환보유를 위한 긍정적인 전망도 있습니다. Fitch는 2024년부터 2025년 사이에 스리랑카의 수출 증가와 해외 노동자 송금의 지속적인 증가를 통해 경상수지 적자가 GDP의 1.6%로 안정화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는 스리랑카가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통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가 수출을 견인하는 경제 구조를 확립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스리랑카는 디지털화 도입, 자체 제조 산업 육성, IT 및 서비스 산업에서의 자본력 증대, 그리고 인적 자본의 가치 향상을 위한 교육과 훈련에 주력해야 합니다. 콜롬보 포트 시티와 특별 제조 산업 구역에 FDI를 집중적으로 유치하여 유동성을 확보하고 인프라를 현대화함으로써 고용률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스리랑카의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지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높은 부채 상환율, 계속되는 재융자, 국가 외부 정세의 변동성 및 국내 정치의 불안정성은 경제 성장에 지속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의 재정 및 국정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IMF는 2026년까지 스리랑카의 경제와 국정 운영에 대한 개입과 평가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이는 스리랑카가 국제사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경제 및 국정 운영의 체계를 개선하고, 장기적인 성장과 안정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24년의 주요 경제 지표는 해당 국가의 경제 상황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구는 21.9백만 명으로 예상되며,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85.2십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수치는 국가 경제의 규모와 경제 활동의 전반적인 수준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1인당 명목 GDP는 경제 성장의 효과가 개인 수준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며, 실질 성장률 1.7%는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실업률은 5.5%로 예측되며, 이는 노동 시장의 상태와 고용의 안정성을 나타냅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5.9%로, 일반 가계의 생활비 부담과 경제 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여줍니다. 재정 수지는 GDP 대비 -7.6%로, 정부의 재정 건전성과 지출 관리 능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무역 수지와 경상 수지는 각각 -6,900백만 달러와 -2,200백만 달러로 예상되어, 국가의 대외 경제 활동과 국제 수지의 균형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는 수출과 수입 간의 차이뿐만 아니라, 국제 송금, 해외 투자 수익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한 국가의 경제 활동 결과를 반영합니다. 지난 몇 년간의 경제 지표를 살펴보면, 인구는 점진적으로 증가하며, 명목 GDP와 1인당 명목 GDP는 다양한 경제 활동의 변화에 따라 변동하였습니다. 실질 성장률은 경기 변동에 따라 상이한 모습을 보였으며, 실업률과 소비자 물가 상승률 또한 경제 상황의 변화에 따라 조정되었습니다. 재정 수지는 지난 몇 년간 GDP 대비 다소 높은 적자를 기록하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무역 수지와 경상 수지의 적자는 국가가 국제 무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국가의 경제 전략과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환율은 국제 무역과 투자, 그리고 국가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연평균 환율의 변동은 국제 시장에서의 국가 통화 가치의 변화와 경제의 외부 충격에 대한 적응력을 나타냅니다. 해외 직접투자와 외국인 직접투자는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기술과 자본을 도입하여 경제 성장에 기여합니다. 이러한 경제 지표들은 국가의 경제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미래의 경제 전략과 정책 수립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경제의 다양한 측면을 반영하는 이 지표들을 통해, 정부와 정책 입안자들은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경제 관리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요 이슈

정치적 불안, 외교 줄타기

2022년도 스리랑카의 정치 상황은 매우 급변했습니다. 7월 9일에는 SLPP 정당 소속의 라자팍사 대통령이 사임을 발표했고, 이어서 7월 21일부터는 UNP 정당 소속의 라닐 위크라마싱헤가 신임 대통령으로 선출되어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반정부 시위대가 대통령실을 무력으로 점거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하면서, 라자팍사 대통령은 7월 14일에 긴급히 사임을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사태의 결과로 기존 총리였던 라닐 위크라마싱헤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고, 디네쉬 군나와르데나가 새로운 총리로 선출되어 7월 22일부터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경제 악화가 이러한 정치 변동의 배경 중 하나였습니다. 2022년에는 스리랑카가 디폴트를 선언하고, 6월의 인플레이션율이 54.6%에 달했습니다. 또한 휘발유 할당제가 도입되었고, 대출금리가 3월의 7.5%에서 7월에는 15.5%로 급등하는 등 경제 상황은 급속히 악화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은 반정부 시위를 촉발시키고 여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스리랑카는 경제적 파탄과 긴축 재정 속에서 국내외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긴급히 선출된 라닐 위크라마싱헤 대통령의 임기는 2024년 4분기에 종료될 예정이며, 스리랑카 정부는 2024년까지 정부 수입을 GDP의 12%까지 끌어올려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인도, 중국, 일본, 미국과의 외교적 줄타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스리랑카는 서방 국가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려 하지만, 정치적, 경제적 사상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빌린 채무 규모가 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아직 채무 조정을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는 스리랑카가 디폴트 상황 속에서도 긴급 자금을 지원해준 우방국이지만, 최근 인도와 중국 간의 관계는 악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으로부터는 IMF 자금을 받아야 하는 상황 속에서, 스리랑카는 미-중, 중-인도 간의 긴장 속에 일본과도 개발 협력 사업을 이어가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스리랑카가 주요 무역 거래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노력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인도, 중국, EU, 미국, 영국이 주요 무역 파트너이며, 아시아 국가들과의 무역 협정을 통해 수출국 다변화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와 같은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노력은 스리랑카가 현재 직면한 경제적, 정치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IMF의 스리랑카 국정 관리 평가

최근 몇 년간, 수출로 인한 수입에 비해 수입을 위한 지출이 연간 약 30억 달러씩 더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불균형은 스리랑카의 재정 상태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2023년 6월 말 기준으로 국가 총 부채는 약 965억 달러에 달하며, 9월 말 기준 외환보유고는 36억 달러 수준에 불과합니다. 외환보유고 부족 문제는 이미 2021년도 초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정부는 화학 비료 수입을 금지하고 전국적인 유기농 농업을 장려하려고 시도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메꿔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환경 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방식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 전환은 농작물 경작 실패를 초래하였고, 결과적으로 식품 수입은 더욱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스리랑카는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국제통화기금(IMF)의 국정 관리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2023년 9월 14일부터 27일까지 IMF 실사단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스리랑카는 여전히 IMF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 부분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첫째, 스리랑카 정부 수입은 매우 부족한 편으로, 총 GDP에서 정부 지출은 19%를 차지하는 반면, 세금 수입은 2022년 7.3%, 2023년에는 9%밖에 되지 않아, 수입과 지출 간의 불균형이 존재합니다. 둘째, 채무자들과의 채무 재조정에 대한 조율을 아직 끝내지 못한 상태입니다. IMF가 국정 관리 진단을 실시하기 시작한 이유는 이번이 스리랑카의 17번째 IMF 대출 신청이기도 하지만, 스리랑카의 변혁과 경제 구조 개혁이 절실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진단과 대출 프로그램은 스리랑카가 재정적 불균형을 극복하고, 경제를 안정시키며, 장기적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식별하고 실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스리랑카 정부에게 많은 도전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하며, 스리랑카 정부는 경제 구조 개혁과 재정 관리 개선에 있어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주요 산업별 환경과 전망

스리랑카에서 관광산업은 국가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산업은 전체 외화 수입의 세 번째로 큰 출처이며, 2018년도에는 44억 달러를 획득하여 전체 수입의 15%를 차지했습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2027년까지 관광 수입을 150억 달러로 달성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9년 4월에 발생한 부활절 테러 사건과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로 인해 관광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로 인해 관광산업은 급격히 하락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산업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입국한 관광객 수는 904,318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82% 증가하였습니다. 같은 해 1월부터 7월까지의 관광 수익은 13억 달러로, 전년 동기간 8억 3,000만 달러 대비 57% 증가하였습니다. 스리랑카에는 총 2,620개의 숙박시설이 있으며, 이 중 5성급 호텔이 26개, 4성급 호텔은 24개로 보고되었습니다. 주요 관광객 출신 국가로는 인도, 영국, 중국, 독일, 러시아, 프랑스, 네덜란드, 몰디브, 캐나다, 호주 순입니다. 또한, 스리랑카는 총 28개의 항공사와 5개의 국제공항, 17개의 국내공항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광업에 종사하는 인력은 전체 고용의 11%를 차지하며 39개의 관광업 부문에서 488,000개의 일자리가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의류산업은 스리랑카 총수출액에서 1위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입니다. 2022년 스리랑카의 의류 수출 총액은 약 56억 달러이며, 내부 악재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수출은 30억 달러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하였습니다. 현재 약 300개의 봉제 회사가 있으며, 이들은 주로 미국, 유럽 등의 의류 브랜드로부터 봉제 주문을 받아 스리랑카에서 완제품 의류로 제조 후 다시 이들 국가로 수출합니다. 의류 원자재 수입을 위한 대금 결제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으며, 신기술과 새로운 기계, 원단 사용에 대한 니즈가 있습니다. 스리랑카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유럽연합의 GSP+ 혜택을 받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차 산업 또한 스리랑카를 대표하는 중요한 산업 중 하나입니다. 차 생산량은 26년 만에 최저치인 2억 5,000만Kg을 기록하였지만, 수출 수익은 약 13억 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슷하여 수익률은 높아진 셈입니다. 스리랑카는 148개국에 차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 중 52%가 북아프리카와 중동 국가들입니다. 또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영국과 유럽연합이 주요 수출 지역입니다. 품질과 공정 과정의 개선에 대한 의지가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조명되고 있으며, 꾸준한 신제품 개발 없이는 현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건설산업은 스리랑카의 현대화에 필요한 중요한 산업입니다. 2022년 스리랑카 건설산업의 총 시장 크기는 140억 달러였으나, 경제 위기와 함께 전년 동기 대비 33% 하락하였습니다. 2023년에는 14.9% 더 하락할 전망입니다.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의 건설 중단과 루피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 등이 주된 이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3년 1월에는 인도 철도 국영기업(IRCON)이 자프나 철도 업그레이드를 위한 9,000만 달러 상당의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등 신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5.6%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산업은 스리랑카의 미래 발전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사기업 소유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는 스리랑카 전력청(CEB)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으나, 2022년에는 전력청이 대금 지불을 11개월간 지체하며 발전소 가동 중지 사례도 있었습니다. 2023년 2월에는 인도 Adani 그룹이 Mannar와 Pooneryn에 풍력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4억 4,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계약하였습니다. 또한, 2023년 하반기에 미국은 USAID 지원을 통해 스리랑카 국가수소산업 로드맵을 완성하고 제시하였으며, 스리랑카는 110MW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에너지 프로젝트는 스리랑카가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자국 생산과 수출 시장 다변화를 희망

2020년 4월 16일부터 시작된 수입 제한은 스리랑카 정부의 내수시장 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이 정책은 사실상 수입 대금을 결제할 외화가 부족한 상황에서 도입되었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완화되었습니다. 특히 2023년 10월 이후에는 자동차를 제외한 수입 제한이 전면 해지될 전망입니다. 이는 스리랑카 정부가 내수 생산이 가능한 품목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를 하여 현지에서 제조하고, 이를 수출로 연계하여 수출 중심의 산업 구조로 전환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조치입니다. 관심 분야로는 제약, 식품, 자동차, 전자, 기능성 의류 부문 등이 있습니다. 스리랑카는 인구 약 2,000만 명의 작은 섬나라로, 내수시장이 작고 내외부 변화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제조하여 수출하려면 자유경제시장과 선진국들이 국제질서에서 세운 기준들을 잘 이해하고 유연하게 채택하는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이 부분이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스리랑카 정부는 여러 무역 협정 체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태국과의 FTA 협정 체결이 마지막 단계에 있으며, 인도와의 기체결 조건은 가까운 미래에 업그레이드될 예정입니다. 또한,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에 가입하기 위해 2023년 6월 ASEAN에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인도네시아와의 PTA(Preferential Trade Agreement) 및 말레이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와의 FTA 체결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리랑카는 무역 수속 간소화 및 원활화 분야에서는 가장 덜 발전된 국가 중 하나로 평가되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총 125개국 중 104위로 평가되었으며, ‘Ease of Doing Business Index’에서 가장 떨어지는 지표는 ‘분쟁 해결’ 부분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지표는 스리랑카가 국제 무역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스리랑카 정부는 수입 제한 해지와 더불어 다양한 무역 협정 체결을 통해 국제 무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무역 수속의 간소화와 분쟁 해결 방안 개선에도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스리랑카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제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진출 전략

선박 부품 인도양 진출 확대

스리랑카는 인도양의 중심에 위치한 섬나라로, 그 특성상 다양한 종류의 보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지 제조 기반의 부족으로 인해 대부분의 부품을 수입하여 현지에서 조립, 재수출하는 방식으로 이 특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스리랑카 내에서 보트와 관련된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며, 현지에서 조립 생산이 가능한 바이어 발굴과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OTRA 사업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또는 수시로 상시 비즈니스 개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민간 최대 선박 제조 및 보수업체 등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경기국제보트쇼, 부산국제보트쇼, Global Offshore & Marine Plaza 등의 행사는 이 분야에서 유망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작용합니다. 스리랑카의 현지 유망 전시회인 Boat & Marine Show 2023을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진출 전략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전시회는 스리랑카의 해양 관련 산업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및 국제 업체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스리랑카의 선박 제조 및 관련 엔지니어링 서비스 분야는 약 2,000명의 직접 고용과 10,000명의 간접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외국 기업들이 요트, 스피드보트, 카약, 수상 스포츠용 조정 보트 생산에 투자하면서 수출 시장을 겨냥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스리랑카에서 한국 선박 엔진의 수입 순위는 3위(점유율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엔진 수출을 넘어 수출용 선박의 공동 제조 프로젝트 설계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함반토타에서의 수출용 선박 공동 제조 프로젝트는 지방에서의 제조에 있어 현지 파트너와 인력 선정에 주의를 요하는 등 세심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스리랑카는 해양 산업 및 선박 제조 분야에서의 유망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현지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국제적인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며, 적절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스리랑카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전개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것입니다.

재생에너지 인도양 진출 확대 사업

스리랑카와 몰디브는 적도에 인접한 지리적 위치 덕분에 1년 내내 태양 에너지가 풍부하고 일정하게 유지되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대체 에너지원으로서 태양광 에너지의 개발 가능성을 높게 만들어 주며, 특히 이 지역에서 태양광 에너지의 활용과 개발은 매우 유망한 분야로 간주됩니다. 스리랑카는 향후 10년 내에 전국적으로 100만 개 이상의 지붕형 태양광 플랜트 개발을 집중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몰디브는 제한된 지역 면적으로 인해 수상 태양광 발전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배경 하에, 스리랑카와 몰디브에서 태양광 에너지 관련 사업의 진출 전략과 유망 품목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도 등 서남아 지역에서 이미 진출해 있는 업체들을 파일럿 선도 업체로 선정하고 지원하는 전략은 이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에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해당 지역의 시장 환경과 소비자 요구를 이해하고, 성공적인 사례를 창출하여 후속 사업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 부품 및 기자재 수출은 스리랑카와 몰디브 시장에서 특히 유망한 분야입니다. 태양광 패널, 인버터, 마운팅 시스템 등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부품과 기자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수출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태양광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유치는 이 지역에서의 재생 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방안 중 하나입니다. 투자 유치를 통해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기존 설비의 업그레이드 및 확장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스리랑카와 몰디브에서 태양광 에너지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접근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는 현지 환경과 규제, 시장 수요를 충분히 고려한 상세한 시장 조사와 분석을 바탕으로 해야 합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 구축을 위해 현지 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파트너십 구축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스리랑카와 몰디브의 태양광 에너지 시장은 그 잠재력이 크며, 이를 활용하기 위한 적극적인 사업 전략과 현지화 전략이 요구됩니다. 태양광 부품 및 기자재의 수출 확대와 함께, 현지에서의 프로젝트 개발 및 투자 유치를 통해 재생 에너지 사업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

메디컬 코리아 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 확대

스리랑카는 체계적인 시스템의 전반적인 부족으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외부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는 한국의 병원 운영 시스템 공유 및 전수가 필요한 상황으로, 전염병 경로 분석, 발생 후 추적 관리, 가이드라인 정비, 공공 의료 시스템 분석 및 부처 간 협력 체계 구축 방안, 전염병 대응 인프라 구축 체계 전수 등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당시 중국은 방역 시스템이 아니라 코로나 관련 물품 구매 및 사태 정비에 대해 500만 달러의 긴급 자금 융자를 지원하면서 스리랑카 사회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스리랑카 내에서 의료 및 보건 시스템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거의 전량 수입하고 있는 스리랑카에게 한국의 우수한 제약 및 의료 기술을 소개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 정부는 우수한 병원의 경영 관리 및 운영 방법에 대해 연구한 자료를 스리랑카의 외교부, 보건부, 주요 지자체에 전수함으로써 의약품 및 의료기기 기업의 진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스리랑카의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고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국가 경제 파탄 상황에서 부족한 의약품을 지원하는 것은 단기적인 목표일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개인 위생, 헬스케어, 소비재(화장품), 건강 보조 식품까지 수출을 확대하여 스리랑카 내에서 한국 제품의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스리랑카 내에서 한국의 의료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스리랑카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에게는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따라서, 체계적인 계획과 실행을 통해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스리랑카의 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ODA 프로젝트 연계 건설 기자재 진출

스리랑카에서 인프라와 건설 개발 프로젝트는 주요 경제 성장의 원동력입니다. 현지 제조 기반이 취약한 상태에서 상당수의 건설 기자재가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우리 유망 기자재의 현지 진출에 적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건축 기자재 수입 비중이 24%에 달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고급 기자재와 기술력은 스리랑카의 건설 시장에서 매우 경쟁력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프로젝트 진행 시 ODA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정부의 주요 건설 프로젝트를 분석하고 타깃 바이어를 발굴하는 것은 우리 기업의 진출 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2024년도 정부 예산안, 주요 국제개발은행 및 주요국의 ODA 계획을 기본 자료로 활용하여 주요 프로젝트를 타깃팅 할 수 있습니다. 관개 시설 보수 공사, 항만 신규 및 보수 공사, 고속도로 신규 및 보수 공사 등은 주요 프로젝트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수주가 유망한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 구매 가능 인콰이어리 분석을 통해 구매 가능한 인콰이어리 별로 공급 가능한 우리 기업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신규 수출 기업화 사업, 지사화 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발굴하여 상호 매칭을 통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현지 로드쇼, 지사화 사업 등을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스리랑카의 수출 및 비즈니스 환경을 이해하는 것도 한국 기업이 염두에 두어야 할 중요한 점입니다. 스리랑카는 현지인 교육 수준이 높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강하지만 자존심도 비교적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년 많은 스리랑카인이 선진국에서 교육 및 노동을 경험함으로써 제품과 사람에 대한 안목이 있으며, 품질이 좋지 않아도 값싸면 살 것이라는 생각은 오판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값은 싸면서도 품질 면에서 바이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해야 합니다. 스리랑카 사람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성공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의 경비원에게 보상을 제공했을 때, 그가 이를 오너처럼 여기고 일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러한 문화적 차이와 인간 관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스리랑카의 건설 및 인프라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시장과 문화를 이해하고, 적절한 전략을 수립하여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좋은 제품을 앞세워 스리랑카에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료 출처: 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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